고성군이 지난 10일 고성군청에서 고성군 꿈나무 희망장학금 기부자 16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일, 16명의 기부자들은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20명의 초·중·고등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정 기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에 고성군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선우토건 김성민 ▲(주)페트라건설 허은주 ▲삼광토건(주) 이호현 ▲(주)해길 박재석 ▲고성군청 이형호 ▲(주)미래이엔지 양동수 ▲기성건설(주) 백경민 ▲세종산업 안영철 ▲백산개발(주) 백봉현 ▲백운종합건설(주) 김혜숙 ▲코데코(주) 제석모 ▲(주)반도건설 유동언 ▲(주)화성건설 김진아 ▲(주)우창건설 최두률 ▲고려건설(주) 오종환 ▲윤우건설 김숙진이 그 주인공들이다.

기부자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도 학생들의 꿈을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쾌척해주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