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 청렴·봉사동아리 단체 ‘고마리꽃’ 회원들이 지난 1일 회화면 일대 마늘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 청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날 ‘고마리꽃’ 회원들은 회화면 5개 농가로 나눠 마늘 수확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농장주는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힘든 작업을 하루종일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곽봉종 교육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청렴한 고성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교육지원청 교직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청렴?봉사단체 ‘고마리꽃’은 지역봉사활동, 청렴활동 캠페인, 불우 학생 희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해마다 청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