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1.12.3 11:50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정치/행정
     
고성군의회 회의과정 실시간 중계 필요, ‘밀실의정’ 의심 떨쳐야
도내 시·군의회 중 회의영상 없는 세 곳에 포함돼 알권리 제한 지적
생중계 시 발언 마음껏 못하고 의원들간 경쟁의식 때문이라는 말도
군민들, 본회의·상임위원회 실시간 중계하고 영상 공개해야 목소리
2021년 06월 04일 (금) 10:02:08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소셜 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소통 시대에 고성군의회가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의정활동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주민 알권리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남도내 18개 시·군의회 중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생중계하지 않는 곳은 고성군의회를 포함해 6개 시·군의회로 나타났다.

이 6개 시·군의회 가운데서도 사천시의회와 의령군의회는 홈페이지에 녹화영상을 남기고 있으며, 하동군의회의 경우 주민들이 더 보기 쉽게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있다.
녹화영상조차 남기지 않는 곳은 고성군의회와 산청·남해군의회 세 곳 뿐이었다.

올해 7억원을 들여 영상시스템을 구축해 생중계를 시작한 함안군의회 처럼 지방의회에서도 의사결정과 예산 심의‧의결 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추세임에도 고성군의회는 여전히 구시대에 머물러있다.
고성군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화된 회의록은 공개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63회 정례회 자료는 보름이 지나도록 게재되지 않는 등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특히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8년만의 군정질문조차도 의회 차원에서 생중계하거나 영상을 게재하지 않아 많은 궁금증과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기도 했다.
일부 군의원들은 이미 문제점을 인지하고 생중계와 영상기록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었다.

지난해 하창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알 권리 찾아주는 의정활동 필요하다며 의사결정 과정을 생중계하고 이것을 동영상으로 남겨한다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각종 군민의 현안과 갈등 해소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해도 군민들은 그들만의 ‘밀실행정’, ‘밀실의정’이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이 현실이다”며 “행정의 의사결정과 군의회 의정활동의 적극적인 공개를 통해 이 문제를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상을 통한 의정활동 공개를 원하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영상을 통한 의정활동 노출을 꺼려하는 의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회 등 의정활동 시에 영상 촬영 의식해 발언을 마음껏 하지 못하고 소극적이 된다는 우려와 함께 발언에 적극적이지 않은 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의식 등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군민들은 “소셜 미디어 시대 소통은 필수이다. 의정활동을 생중계해 주민의 알권리 확보하고 거기서 다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군의회의 역할이다”며 “영상을 통한 생중계가 되면 의회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고 의원들이 군민들에게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용삼 군의회 의장은 “시대가 바뀜에 따라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하고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영상 생중계는 당연한 흐름이다”면서 “영상 생중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고성군의회도 시행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논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성군 행정은 간부회의를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고성군 밴드를 통해 부서별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가운데 고성군의회도 군민과의 소통으로 ‘열린 의회’, ‘선진 의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