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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최악의 보호소에서 유기견 천국으로
입양률 전국 최하위에서 경남 도내 1위로 우뚝
안락사 비율도 86.7%에서 1.6%로 대폭 낮아져
유기동물관리시스템 개선, 동물보호센터 신축 계획
2021년 05월 28일 (금) 10:36:1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유기동물을 열악한 환경에 방치해 ‘최악의 보호소’라는 오명을 얻었던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가 8개월 만에 경남 도내 입양률 1위의 유기동물보호소로 탈바꿈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유기동물보호소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꿔 운영한 2020년 9월 10일부터 2021년 5월 21일까지 총 424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해 왔으며, 이중 173마리를 입양해 40.8%의 입양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도내 유기동물보호소 중 입양률이 가장 높고 경남 평균 26.1%, 전국 평균 30.9%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군에서 직영하기 전 1년간 안락사 비율이 86.7%에 달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반대로 입양률은 전국 최하위인 6.3%에 불과한 최악의 보호소라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8개월 만에 입양률뿐 아니라 안락사 비율도 1.6%로 대폭 낮췄다.
 
안락사의 경우도 질병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동물에게 전염될 우려가 있는 유기동물에 대해서만 진행됐다.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장애가 있거나 입양이 되지 않는 유기동물에 대해 인도적 처리(안락사) 대상을 위원회를 거쳐 7일 이후 처리됨을 공고하여 현재 5차에 걸쳐 65마리를 전부 입양해 인위적 처리 제로화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1월 유명 연예인 조승우 씨가 안락사 위기의 유기견 ‘곰자’를 입양했고, 지난 16일에는 연예인 김나운 씨도 ‘너구리’를 입양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가 수개월 만에 탈바꿈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9월, 논란이 발생되자 백두현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하는 등 발 빠른 개선 의지에서 비롯됐다.
 
군은 즉시 위탁운영 계약을 취소하고 마암면에 위치했던 유기동물보호소를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임시보호소를 마련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행복도시조성을 위한 상호 협약증진 업무 협약식’을 맺어 자문을 통해 운영 방법을 개선하고 SNS홍보, 장거리 이동 봉사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을 통해 입양률을 높이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해 비글구조네트워크를 비롯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의 운영 방법을 개선한 것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보호센터 신축 등을 통해 고성을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동물행복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주인이 버린 반려견이 야생개로 변화하여 농가 피해는 물론 주민들의 위협이 되고 있어 지난해 12마리, 2021년 21마리를 포획해 보호조치하고 일부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도록 했다.
 
또한 마당개의 증가로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2021년 상반기 104마리를 중성화 수술했고 부족한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그 대상을 확대하여 유기견을 감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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