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23일까지 3주간 연장됐다.

1.5단계 지역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존 주요 방역수칙을 동일하게 유지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시간제한 없이 운영 가능하다.
유흥시설 6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역시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는 경우 운영 시간에 제한이 없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25일 인구 10만 명당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활용한 새로운 방역기준을 내세웠다.

도시에는 주간평균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1.5명 이상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 3명 이상이면 2.5단계로 격상하도록 했다.

인구 10만명 미만 도시는 주간 확진자 합계가 10명 이상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도록 했다.

각 시군은 주간 평균 확진자수가 2일 이상 기준을 넘으면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격상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내 전체 유흥시설 5,289곳의 종사자와 운영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주점형태 음식점에 대해선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시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