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동해면 내신마을회관서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대비 사업설명회 및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고성군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군은 지난 4일 동해면 내신마을회관서, 6일 삼산면 미룡권역 룡대미어촌체험마을에서 공모 대비 사업설명회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SOC사업이다.
사업은 어항시설 정비, 어구창고 등 공통사업, 지역소득을 증대시키고 귀어민들을 위한 지원 등 특화사업, S/W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공모일정은 5월 사업공모 및 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9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11월까지 시도평가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12월 초 50개소가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이다.

지난 4일 열린 동해면 내신항 착수보고회에서는 대상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에 위치, 국내 유일의 피조개 자연종모 생산지로 유명함, 인근 해마지공원은 새해 해맞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고,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카페, 펜션 등 외부인 정착이 늘고 있는 장점을 들었다.
문제점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어촌인을 위한 편익시설 부재. 체험시설 등의 부재로 인한 머물지 않는 장소 등을 꼽았다.

용역사 관계자는 당진 난지도권역, 남해군 설리지구 등 국내 우수사례지역을 소개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제기, 충분한 협의와 협조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9년 1개소(하이면 입암·제전항), 2020년 3개소(하일면 동문항, 회화면 당항항, 거류면 당동항) 선정으로 4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1년 고성읍 신부항 선정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84억원 중 79%인 66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고성군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6개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해면 내신항, 삼산면 미룡권역, 동해면 좌부천·대천항, 삼산면 포교, 하이면 덕명, 하일면 임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