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 산하 봉사단체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이 지난 4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제18기 출범식을 갖고 학교별로 나누어 환경 연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별, 학년별로 나눠 출범식 및 연중 사업을 설명을 실시했다.

김석원 고성사랑회 사무국장이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 이진만 회장이 ‘봉사활동 개요 설명 및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자세’를 강의했고, 이어 고성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고성고등학교와 철성고등학교에서 신입생 27명이 새롭게 참여해 총 104명의 학생이 활동하게 된다.

2021년 회장단은 회장에 박민승(고성고), 길두현(철성고), 부회장에 김송현(고성고), 제금의(고성고), 손우림(철성고), 권유진(철성고) 학생이 각각 임명돼 고룡이봉사단을 이끌어간다.

이진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아도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며 “소규모의 인원으로 활동 내용을 줄이더라도 쉼 없이 달려가겠다. 이제 다시 출발하는 고룡이들의 발걸음에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현재 고성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 2개교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연합 동아리로 2004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학생이 거쳐 갔다.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봉사활동 이외에도 문화체험, 통일체험, 환경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덕목을 닦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