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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투표율, 전국 투표율보다 낮아
경남도의원 재선거에서 고성읍?대가면 투표율이 50.1%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은 선거인수 2만 1,932명 중 1만 1,00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 55.4%보다 낮았으며, 경남도내에서 열린 함양군 선거구 투표율 49.1%보다는 높고 의령군 선거구 투표율 69.5%보다는 낮았다.
전국 동시선거가 아니라 비교적 투표율이 낮게 나왔고, 최근 고성군에서 진행된 재선거 당시 고성읍·대가면 투표율과는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15년 고성군수 재선거 당시 고성읍·대가면 투표율은 49.6%, 2019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고성읍·대가면 투표율은 50.9%였다.
# 백수명 6,175표, 류정열 2,600표, 이우영 2,140표
이번 재선거에서 고성읍?대가면 투표자중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는 6,175표(56.5%)를 획득하며 당선을 거머쥐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류정열 2,600표(23.8%), 무소속 이우영 2,140표(19.6%)를 각각 획득했다.
무효표 91표, 잘못 투입·구분된 투표지는 없었다.
백수명 당선자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 보다 1,560표를 더 받았다.
첫 출마였던 류정열 후보는 2,600표에 그쳤고, 무소속 이우영 후보는 3년 전 군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 보다 133표를 더 획득했다.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사랑을 잊지 않겠다.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 고성 민심,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나
국회의원 재선거, 국회의원 선거, 도의원 재선거까지 최근 3년간 이어진 선거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택받았다.
‘옛 보수텃밭’ 당시처럼 다수의 고성 민심은 보수진영인 국민의힘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2018년 좋은 기회를 잡았던 더불어민주당은 고성 민심을 잡지 못하면서 내리막을 걷는 모양새다.
이 같은 고성 민심은 2022년 3월 9일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 1일 예정인 제8회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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