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쌀 모금행사는 고사리 손의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애초 목표량을 훨씬 뛰어넘는 양이 모였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박영숙 대표는 “고성군 10개 어린이집에서 수백 개의 쌀 봉지와 아이들의 손 편지, 손 그림을 보내왔다”며 “매일 매일 쌓여가는 모금통 속의 쌀 봉지를 보며 우리 고성군은 이웃의 정이 살아 있는 살만한 곳이라고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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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게 모아진 봉지쌀은 떡국떡으로 제작 후 종합사회복지관 주민봉사단의 손길로 소포장해 복지사각지대 156세대로 전해졌고, 포대쌀은 취약계층 15가구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