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원일) 및 정기총회가 지난 1일 모교 교정에서 최판진 직전회장, 박원일 동창회장, 허종철 학교장, 제준호 전고성군 의장, 김명순 대가면장 등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허광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원일 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아름답고 소중했던 학창시절을 되새기고 동문간의 화합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변함없는 동문간의 애정과 화합으로 대흥인의 위상과 긍지를 세워 나가자”고 역설했다.
 허종철 학교장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대흥 초등학교의 자랑스런 이름은 동문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후배들도 그 전통을 소중히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회장인 제준호(19회) 공로패를, 자랑스런 동문상은 최영호 동문(26회)에게 각각 주어졌다.
 결산총회에 이어 임원선출의 건에는 신임회장에 박갑병 동문이(20회)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석 부회장에는 제일호 동문이(20회), 부회장은 정정배 동문이(21회), 사무국장은 정종규 동문이(27회), 감사는 이장렬(23회)·최윤정(29회)동문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동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흥초는 1944년 제1회 졸업생 37명을 비롯해 2012년 제69회 졸업생을 비롯해 총4,099명의 사회적 역군을 배출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