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린파워(주) 기계팀에 근무하는 이송호 씨가 지난 9일 열린 ‘제71회 매경TEST’에서 역대 최고점인 980점으로 대상을 받았다. 

매경TEST는 매일경제에서 주최하는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으로, 이 씨가 받은 980점은 제39회 대상 수상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시험의 평균점수는 591.9점으로 예년과 비슷했는데, 여기서 이 씨는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송호 씨는 “사업경제성 평가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보고자 시험에 응시했다”며 “시험을 앞두고 평일과 주말 꾸준히 공부해 경제경영 및 시사상식까지 안목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그린파워(주) 관계자는 “당사의 직원이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업무능력도 뛰어나지만 꾸준히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런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