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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의 경건함과 절
2021년 01월 08일 (금) 11:29:18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조문객의 경건함은 망자에 대한 절이나 상주에 대한 인사말에도 나타나야 한다.

 
우선 문상할 때 절하는 자세는 남자는 바르게 서서 두 손을 마주잡되 오른손이 위로 가게하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공수하여 잡는다.
 
그런 다음 영정 앞으로 가까이 걸어가 꿇어앉아서  향불을 붙여 향로에 꽂고 술을 한 잔 올린 다음 일어나서 두어 걸음 물러나 일행과 같이 큰절을 하게 된다.
 
이때 향불만 올려도 되고 술만 올려도 되는데 상가에서는 집사(도우미)를 두어 술잔을 내려서 문상객으로 하여금 잔에 담긴 술을 퇴주 그릇에 비우게 하고 문상객이 잔을 바르게 잡게 한 다음 집사가 옆에서 술을 따라주고 이 잔을 받아서 빈소 제상에 올려놓는 일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만약 집사가 없다면 문상객들끼리 또는 문상객 혼자 향불을 올리고 예를 표하면 된다.
 
만약 다른 종교를 믿거나 몸이 불편하여 절을 할 수 없는 문상객이라면 향불이나 술 또는 국화꽃만 올리고 선채로 고개로 숙여 묵렴을 올리거나 기도를 해도 된다.
 
이때 상가에서는 미리 헌화 할 수 있는 국화꽃을 준비해 둔다.
 
향불과 술을 올렸다면 뒤로 한 걸음 물러나 큰절을 한다.
 
이 큰절은 계수배<稽首拜>라고도 하는데 절을 했을 때 이마를 손등에 대고 잠시 머무르는 절을 말한다.
 
큰절을 할 수 있는 때는 의례를 행할 때인데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때이며 평시에는 직계 혈족 간에 올리는 절이다.
 
남자는 예로부터 관혼상제에 침례해 왔으므로 절하는 방식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여자는 예로부터 상례와 제례에 참례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라는 정형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큰절을 올리기도 하고 평정을 하기도 하고 각양각색이 되고 말았다.
 
대부분의 문상 때 여성이 절하는 방법이 남성과 같이 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친족이라면 망자에게 평시와 같은 큰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여성 문상객이라면 남자들처럼 공수를 하고 바르게 섰다가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다음 공수한 손등에 이마를 잠시 대었다가 일어서는 방식의 큰절도 가능하다.
 
다만 친족 직계자손이 아닌 남성, 여성 문상객은 친분에 따라 평절을 하거나 큰절을 해도 된다.
 
특별한 친분관계라면 큰절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평절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남성의 큰절과 평절 방식의 차이는 엎드린 상태에서 이마를 손등에 오래 대고 있으면 큰절이고 닿았다가 금방 떼면 평절이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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