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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창래(開新創來)’하는 2021년 고성군 되자
2021년 01월 08일 (금) 11:20:03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한태웅 취재기자
매년 한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이 2021년의 사자성어로 ‘개신창래(開新創來)’를 선정했다.
‘개신창래(開新創來)’는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의미로, 직면한 현실을 ‘멈춤’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자는 뜻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고성군과 군민들도 힘든 한해를 보냈다.
2월 학교별 졸업식과 5월 가정의 달이 간소화로 진행됐고, 각 학교 총동문회와 면민체육대회 등 지역행사도 취소되면서 식당, 꽃 가게, 이벤트 업체 등이 예년과 다르게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하던 고성의 최대 행사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까지 2021년 9월로 미뤄지게 됐다.

그리고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임·집합 금지까지...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고 연쇄반응을 일으켜 사회의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과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 어렵고 소외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아졌다.

이처럼 힘겹게 맞이한 2021년은 사회·경제·문화·교육 등 변화된 지역사회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고 침체에 빠진 고성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신창래(開新創來)’는 ‘완전히 새로운 고성’을 만들겠다는 민선7기 백두현 군수의 군정에 부합하는 사자성어가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의 고성은 조선해양산업의 붕괴로 경제적 동력을 잃은지 오래고 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올해는 5만명 선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 앞에 고성군은 2021년 시즌 동계전지훈련팀과 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할 것을 선포했다.
5개 종목, 50여 개팀,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가져올 경제 파급효과는 지금의 고성에는 단비와 같기 때문이다.

또 고성군의회의 제안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씩 ‘제2차 고성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고성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당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불 붙은 지역사회의 위기를 발 빠르게 끄는 것이 급선무이다. 

백신(Vaccine)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암소’를 뜻하는 라틴어 ‘바카(vacca)’에서 유래했다.
이 때문인지 ‘흰 소의 해’를 뜻하는 신축년인 2021년도 ‘무슨 일이든 해결이 되지 않을까’하는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바카(vacca)’로부터 천연두의 예방법을 찾고 면역을 기를 수 있었듯이 ‘신축년’에는 군민 모두가 합심해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보는 2021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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