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9일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등이 체육 및 문화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고성군종합운동장 전광판 및 조명탑 설치공사 준공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성군종합운동장에 LED전광판 1개소와 조명탑(30m) 4개소 및 LED투광기 180개 설치사업을 완료하여 대규모 체육행사 및 문화행사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한편, 전광판을 통해 생생한 화면과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합운동장의 주인이 될 체육 및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정상호 고성군 체육진흥과장이 준공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전광판 및 조명탑을 시연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들이 고성군 축구 유소년선수들에게 축구공에 응원 문구를 남기며 운동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종합운동장 전광판 및 조명탑 설치 사업은 19억 7,682만원이 투입됐다. 

 

전광판은 지난 10일 전광판 입찰 공고 및 업체를 선정했고 1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했다.

 

조명탑은 9월 전기공사 착공, 10월 조명타워 제작입찰 공고 및 조명등 업체선정 등으로 12월 준공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사업 준공을 통해 각종 체육 및 문화행사가 더욱 풍성해지고 야간에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체육 및 문화단체 관계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