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류정열 대표이사가 24일자로 대표직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박재하(사진. 58) 씨가 25일부터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본지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차질 없는 경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전 소가야문화보존회 회장, 고성군체육회 부회장, 고성군상공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명성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하 신임 대표이사는 “언론사 대표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 같은 언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며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는, 군민에게 꼭 필요한 언론이 되도록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인 점을 감안 별도의 대표이사 취임식은 생략키로 하고 25일부터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류정열 본지 대표이사는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재선거(고성읍·대가면)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이날부로 사퇴했다. 

언론인이 공직선거에 출마 하려면 선거시작일 9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