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근 소장 직무대리 : 이전에는 관광지사업소장 밑에 4개팀 있었는데 조직개편하면서 기반조성은 문화관광과, 해양레포츠는 체육진흥과로 넘어갔다. 또 엑스포 연기 되면서 인원 줄어든 상태다.

▶천재기 의원 : 코로나19 때문인지 입장수입이 전년도 대비 많이 줄었다, 당항포 관광지 내 펜션 회전율은 어떤가.

▷동승근 소장 직무대리 : 8동 있는데 평일은 조금 비는 경우 있으나 주말은 잡기가 힘들 정도다.

▶천재기 의원 : 그 정도로 잘 된다면 펜션 동수를 조금 더 늘릴 생각 없나. 잘 되는 것을 더 잘 되도록 해야한다. 

▷동승근 소장 직무대리 :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김원순 의원 : 지난해 고성관광버스를 만들어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만들었다. 그러나 엑스포 개최하지 못하면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김원순 의원 : 통영 디피랑 다녀와서 느낀점이 있다면.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통영 디피랑은 통영 중심지에 있다. 당항포 관광지도 고성읍에 위치해 있다면 지역경제로 연계 될 텐데 위치적으로 멀리 있다 보니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다. 당항포 관광지에 어떻게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배둔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영환 의원 : 수지분석을 보니 70억 정도 적자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엑스포 개최 예산만큼의 비용이 적자가 났다니 가슴 아프다. 엑스포 개최 9개월여 남았는데 그동안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 있나.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을 오라고 하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12월 중으로 빛을 테마로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코로나19 추이를 살펴보고 프리엑스포라는 개념으로 엑스포 컨텐츠를 일부 노출시키더라도 관광객들에게 개방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영환 의원 : 현재 의회에 엑스포조직위를 문화재단으로 바꾸는 조례안이 올라와 있다. 문화재단이 관광, 문화 등의 전체 컨트롤 타워 역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그 부분 답변 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 생각하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화재단의 첫 단계는 문화에 조금 더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정영환 의원 : 문화재단 많은 군민들 우려하고 있는데 엑스포 실무책임자로서 문화재단이 실효성 있다고 생각하나.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문화재단은 문화재단이고 관광을 접목 시킨다면 고성군 문화, 관광 사업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배상길 의원 : 10년간 연 평균 20억 수입이었는데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올해는 엑스포 준비와 코로나19 때문에 그런 점 이해하나 지난해에도 17억으로 수입 줄었다.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동승근 소장 직무대리 : 시설공사 등으로 인해 실내전시 등 문을 일찍 닫은 점 있다. 

▶배상길 의원 : 관광지사업소 등한시해서 그렇다. 개인사업이라면 수입이 줄었는데 가만있겠나? 행정에서 관광지사업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고 내년 9월에도 공령엑스포 개최 차질이 생기면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대안이 필요하다. 이런 것 고려해 당항포 관광지 운영 계획 세워야 한다.

디노AR·VR 사업에 28억 들어갔다. 금년 엑스포 했다면 여기가 제일 자랑거리라 했다. 돈을 28억 들였는데 운영 안하고 있다. 지금 관광객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내년 9월까지 기다리면 첨단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나.

당항포관광지 초화류 기획 잘 해야 한다. 얼마 전 국화를 테마로 관광지 꾸몄었는데 반응 좋았다.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초화류가 있어야 한다. 전국 각지에서 사진 한 장 찍으러 당항포관광지 올 수 있게 해야 한다. 특히 가리비, 굴 등과 연계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해 달라.

▷동승근 소장 직무대리 : 관련 부서와 발전방안 협의해 보겠다.

▶정영환 의원 : 엑스포를 해서 수입 올려야 하는데 기념품 등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엑스포 준비하면서 7개 업체, 69개 캐릭터 상품 리뉴얼 했다.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등 만들어 캐릭터 상품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획 세우고 있다.

▶천재기 의원 : 계획대로 내년에 엑스포 열리면 좋겠지만 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여러 상황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

당항포 관광지 내 거북선 체험관 상당히 오래됐다. 노후화 되어 진입 못하게 했는데 현재 어떻게 돼 있나?

▷동승근 소장 직무대리 : 외관 등은 일부 보수를 했으나 실내에 들어갈 경우 사고 위험 있어 진입은 봉쇄하고 실물 모형 전시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배상길 의원 : 공룡엑스포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당항포 관광지만 잘 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고성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상길 의원 : 앞으로 고성군이 먹고 살 길은 문화·관광이다. 문화·관광 리더가 황종욱 국장이다. 10년, 20년을 내다보고 당항포 관광지 운영 준비해 달라.

▶김향숙 위원장 : 국가정원 지정 생각해 본적 있나.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 : 국가지정축제가 되면 사업비 지원 받을 수 있다. 엑스포 3,4년 주기로 하다 보니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 봄에 공룡엑스포를 활성화 시키고 엑스포를 문화산업으로 지역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김향숙 위원장 : 공룡, 이순신, 바다와 요트, 간사지 등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엑스포라는 틀 벗어나 당항포 관광지 자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 세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