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고성읍장 : 30년 공직생활을 해왔지만 주민추천제로 읍장을 발령 받은 이후 새롭게 연구하며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민추천제가 우리 공무원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김원순 의원 : 주민추천제 공약 한 가지 중 고성읍 골목정원이 있다. 무학마을에 골목정원 조성 한 것에 주민들이 감사하다고 하고 있다. 약속을 지킨 데에 감사하다.

▷김현주 고성읍장 :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골목사업이었다. 무학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장, 마을 분들과 함께 정원을 꾸미는 화분을 만들고 하는데 행복했다. 끝나고 난 이후에도 골목정원 사업 전에 신청한 벽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

▶김원순 의원 : 천비룡사 올라가는 산길이 태풍으로 인해 엉망이었는데 면민들과 함께 나와서 치우는 걸 보고 정말 주민들을 위한 면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많이 오면 토사가 흘러나오는 곳인데 개선 방법은 있나?

▷장영권 대가면장 : 대가 갈천도로로 중앙선이 그어져 있지 않은 차선이다. 지금 같은 경우 특면, 비탈사면에 공사를 해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내년도에도 면장으로 재직하게 되면 재포장 사업을 3km 정도 할 예정이다. 

▶김원순 의원 : 2020년도 찰벼생산량을 보니 16농가가 구성이 되어 40km짜리 5,560포를 생산했다. 이것도 면장님의 권유인가?

▷장영권 대가면장 :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행정권고사항이 있었다. 우리 대가면은 반농 반축사다. 농사가 57% 축사가 30% 나머지가 기타다.

올해 대가면 나락이 모두 누워 대가면 쌀 생산량이 20%가 줄었으나, 찰벼는 5,560포를 생산해 3억 5,800만원 농가 소득을 냈다.

▶정영환 의원 : 삼산면에 쓰레기 소각 매립장, 상리면에 공설 화장장, 하이면에 공장 미세먼지 등 각종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현재 삼산면은 굴 수확철이다. 지금 굴, 가리비 패각 문제가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삼산면 기초생활육성사업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

전체 읍면장님께 드리겠다. 지금 모든 사업은 집행부, 부서에서 예산을 확보해서 사업을 한다.

예산이 충분하다 보면 읍면에서 요청하는 부분을 다 케어가 가능하지만 불가능한 것 같다. 예기치 못한 민원이 있을 땐 해당 실과에 신청을 하지만 그 곳에도 예산이 없으면 남는 집행 잔액, 추경을 통해서 진행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법률적으로 가능하고 규정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정 부분, 돌발사항에 대해서 읍면장 포괄사업비가 있으면 좋겠는데 면장님들 생각은 어떤가.

▷김재열 삼산면장 : 포괄사업비가 있으면 면민들을 케어해주기 좋을 것 같다. 현재 제도적으로 안 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정영환 의원 : 하일면에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고 해양치유 센터가 자란도에 설치된다. 사업에 대해 아쉬운 부분은 없나?

▷고준성 하일면장 : 문화센터 건립은 9월 경에 확정을 짓고 지금 설계를 해 중간보고를 했다. 설계는 12월에 마무리 해 착공은 3월 쯤에 예상 된다.

치유센터는 7월 경 착공으로 알고 있다. 치유센터가 건립이 되면 어업피해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 사전에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건의하도록 하겠다.

▶정영환 의원 : 코로나19 확진자가 하이에서 나와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면 전체가 침체되어 있다고 본다. 대응은 잘 하고 있나.

▷이주열 하이면장 : 확진자 분이 하이면을 많이 돌아다녀 36명의 자가 격리자가 있었다. 불안감이 고조 되었는데 이번 주 자가격리가 끝이 난다. 끝날 때까지 최선으로 살피겠다.

▶정영환 의원 : 하이, 하일, 상리 등 경로당 3곳이 폐쇄가 되었다. 어르신들이 겨울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난방문제 등 관심을 많이 가지고 보살펴주기 바란다.

▶배상길 의원 : 영오면은 현재 3명의 직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민원 많은 지역인데 면민들을 대표해 인력충원에 대해 건의 해보는 것은 어떤가.

▷허용주 영오면장 : 오늘 날짜로 1명이 충원이 돼 2명이 결원이다. 결원도 문제지만 신규 공무원들이 많이 들어온다. 사실상 현황파악을 하는데 6개월~1년이 소요되고 그러고 나면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난다. 또 다른 큰 행사가 있으면 차출이 되어 나가고 또 다시 신규 공무원이 보충으로 온다.

영오면 같은 경우는 계장이 서류 정리 등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신규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알아본다. 왜냐면 먼저 어떻게 면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이 떨어진다.

▶김향숙 위원장 : 신규 공무원 같은 경우는 본청에서 1~2년 정도 근무 후에 면정에 발령 나는게 좋다고 생각난다. 결원으로 애로사항이 많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행정과와 논의 해 대안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배상길 의원 : 회화면주민자치회에서 아이사랑 사업 3,000만원 들여 장난감 도서관을 만든다. 그때 결제를 하신 기억이 있는가.

▷장근종 회화면장 : 한마음 예식장 3층이다. 결제를 했다. 예산이 주민자치 예산이기 때문에 관여할 수가 없다.

▶배상길 의원 : 한마음 예식장 3층 70평 되는 큰 사무실을 무상 임대를 3년간 진행하는데 알고 있나.

▷장근종 회화면장 : 리모델링 후 무상임대를 했다. 장난감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적은데, 이게 과연 되겠나 싶어서 그렇게 말을 했었다.

주민자치예산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결제가 나고 난 뒤 어쩔 수 없었다. 저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보다 많았다.

▶배상길 의원 : 이 건물 2층에는 노래방이 있다. 지난달에 준공을 했는데 코로나로 현재 이용을 안 하고 있다. 만약 이후에 아이들이 건물을 올라가게 되는데, 2층에 노래방이 있고 하면 아이들 안전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직접 방문해 보시고 아이들의 안정장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회화면사무소 누수 관련 질문이다 예산이 추경 때 내려갔는데 공사가 끝났나?

▷장근종 회화면장 : 면장실에는 타일을 안 하고, 중대본부, 화장실 부분은 방수페인트로 모두 작업을 완료했다. 며칠 전 비가 왔을 때 누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

▶배상길 의원 : 누수가 되고 있다. 3년 전 해광종합건설이 준공했는데 당시 예산이 28억이다. 하자보수 기간이 3년이다. 그 당시 건축담당자에게 질의를 해야 하지만, 회화면장님께 질의하겠다. 이런 것은 잘못 됐다고 후배들에게 말해 주시기 바란다.

하자보수기간이 3년인데 딱 3년이 지나고 나서 하사보수를 진행을 하는 것이다. 면장님 방문도 잘 안 열려서 그것도 수리 한걸로 안다.

3년 된 28억짜리 관공서가 건설업자에게 하자를 물어야지, 왜 우리 군비로 수리를 하느냐? 안타까워서 말씀 드린다.

▷장근종 회화면장 : 이 부분에 대해 건축 담당하는 재무과에 전달하겠다. 실제로 비 오면 누수가 오는 줄 몰랐는데, 지난 달에 알았다.

▶천재기 의원 : 시골에 빈집, 폐가 많은데 이런 집을 활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인근 남해의 경우 10년 간 무상으로 비용을 들여 집을 리모델링 해 숙박 등 이용을 하고 10년 뒤에 다시 돌려준다는 등 그런 사업을 진행한다. 

이런 부분 조사를 해서 자료를 받겠다. 예산이 얼마가 들어 갈 것인지 등 부탁한다. 한 번에 많이가 아니라 조금씩, 이장님들, 자녀분들한테 부탁을 해서 읍면장님들이 방법을 강구해서 올려달라.

동해 폭포암 같은 경우 출렁다리를 지었다. 외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도로가 협소하다. 발열 체크 하는 인원도 없고, 가판대에 있는 한 사람이 “마스크 쓰고 가세요” 한마디 한다. 공공일자리라든가, 산불요원 들을 활용해 등산로에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2주전 폭포암 가보니 대구에서 오셨다고 했다. 이러다가 코로나19가 뚫리면 청정지역 고성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나.

▶김향숙 위원장 : 14개 읍면장 분들께서는 읍면의 현황을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다.

고령화 되고 있는 우리의 각 읍면을 읍면장님들이 잘 챙겨 달라.

영오면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면에 신규를 파견하는 경우 본청에 건의하도록 하겠다.

천재기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핫한 등산로가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대비해 달라.

민원인 분들을 잘 살펴 행복한 고성군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