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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기농 정세권 선생 업적 알린다
국가보훈처, 전 선생 생활한 건축물 헌충시설 지정
현충시설 재건립, 체계적 보존, 활성화 방안 등 협약
2020년 11월 20일 (금) 10:55:46 손서호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이 진주정씨 충장공파 덕명종중·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지난 16일 고성의 인물을 알리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위대한 고성의 인물, 독립유공자 기농 정세권 선생의 업적을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결된 이날 협약에는 백두현 군수와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정기철 진주정씨 충장공파 덕명종중 종친회장 및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현충시설의 체계적 보존 및 주변정화를 위한 노력 ▲현충시설의 재건립, 개보수 등 사업추진 지원 ▲관광명소와 연계한 탐방체험 등 현충시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기농 정세권 선생은 1888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서 출생하여 최연소 하이면장을 역임, 민족자본가로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집단한옥 주거지 조성에 기여하고 북촌한옥마을 조성과 조선물산장려회, 조선어학회 자금지원 등 민족운동을 했으며 1990년 건축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바 있다.

고성군은 2019년에 정세권 선생을 ‘2019년 올해의 고성인물’ 5인 중 하나로 선정하였고 그 해 6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정세권 선생 전시품을 전시하는 등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정 선생이 생전에 생활했던 하이면 덕명리 소재 건축물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돼 경남서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고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백 군수는 “앞으로도 고성의 인물을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은 국가에서 찾아가 끝까지 지원하여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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