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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일면 좌이산 둘레길 정비사업 추진
용역사, 2개 구간 정비, 2개 구간 신설 계획 설명
주민들, 바다 풍경 수려한 곳에 설치해 달라 의견 제시
2020년 11월 20일 (금) 10:17:5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하일면 좌이산에 둘레길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하일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좌이산 둘레길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역사 관계자는 가리미고개~정상~명덕고개를 1코스로, 청룡사입구~갈림길을 2코스로 하고 조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1코스는 3.8㎞, 2코스는 1.2㎞로 총 5㎞이다.

조사결과 좌이산 노면은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고 등산 시설물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만 2구간의 노면은상태가 불량하며 풀베기 작업 및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 많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했다. 또한 노면 쇄석이 심한 구간이 보이며 등산로 분기 등도 많아 방향표지판의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2구간은 전체적인 정비와 시설물의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새로이 신설을 계획하는 A코스는 1.3㎞, B코스는 2.2㎞로 계획되고 있다. 이 두가지안은 주민의견, 산주 동의, 정책적 사유, 시공성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사업은 숲길실태조사, 주민의견 수렴, 둘레길 노선선정 및 실시설계, 산주 동의, 노선 고시, 사업 시행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용역사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알고 있는 문화, 환경적 스토리가 있으면 적극 반영할 것이며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잇는 솔섬과 참다래마을 등을 연계한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2코스 정비보다는 수려한 바다 경관이 보이는 춘암마을에서 돌아가는 구간을 개발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솔섬과 참다래마을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시급한 것은 주차장으로 2개소 정도 필요하다며 연차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좌이산 둘레길 정비사업은 주민숙원사업으로 내년 숲길예산 1억원을 확보한 만큼 우선 설계하고,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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