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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코로나 접촉자 23명 모두 음성 판정
군민들 동요 있었으나 안도의 목소리
하동 등 경남 및 국적 추가 확산세
군, 방역 수칙 더욱 철저히 지켜야
2020년 11월 20일 (금) 09:53:41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전국적으로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에서도 고성3번 확진자가 나와 군민들의 동요가 있었으나 다행히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 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 1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고성3번 확진자가 나왔음을 밝혔다.
고성3번(경남381번) 확진자는 고성군 하이면에 거주하는 56년생 남성으로 사천시 소재, 남일대해수월드를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경남 357번 확진자도 지난 11월 6일 남일대 해수월드를 이용했으며, 남일대 해수월드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4명으로 경남 357번, 368번, 374번, 381번이다.
고성3번(경남381번) 확진자는 지난 11월 13일 10시 사천시 보건당국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22시 경 확진판정을 받아 11월 14일 01시 30분, 119차량으로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백 군수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된 고성3번 확진자와 총 23명(접촉자 21명, 동선노출자 2명 ) 검사 결과 확진자 배우자, 흙시루식당 대표 등 1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3명은 검사 중이다고 했다. 
당일 기자회견이 끝나 후 검사 결과가 나와 2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현재 자기격리 중이다. 

군민들은 “가족도 있고 식당에서 같이 식사도 했다니 확진자가 더 늘 것 같아 몹시 불안했다”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와 안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차 유행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19일부터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방역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 규모로 발생한 건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발생한 343명은 8월 28일(371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경남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평가받던 하동군이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틀 만에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큰 혼란에 빠졌다. 경남도는 1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밤사이 신규 확진자가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2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지역별로는 하동군 8명과 창원시 5명이다. 

특히나 경남도의 경우 유치원생, 학생, 교사 등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발생하고 있어 감염경로가 폭넓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고성군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추이가 심각하다. 특히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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