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예지킴이(회장 이도열)는 지난 12일 고성박물관 1충에서 ‘제12회 고성문예지킴이 회원작품전’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은 한승구 선생의 미술 퍼포먼스, 백지원 명창의 민요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도열 회장은 “고성의 열정적인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아 열두 번째 고성지킴이 작품전이 열려 뜻깊게 생각하며, 고성의 예술을 알리고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고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품전에는 이도열 회장이 탈, 김진엽 회원이 시, 문소희·방덕자·정은주 회원이 서예, 박양효·안창모·정대호회원이 목공, 손혜정 회원이 사진, 이계안·이서희·정인교·한승구 회원이 미술, 이위준·황동구 회원이 도자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제12회 고성문예지킴이 회원 작품전’은 오는 22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이어진다.

 

한편, 2002년 발족한 고성문예지킴이는  고성에 거주하면서 음악, 도예, 건축·목공예 등 각 분야에서 옛 소가야 문화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과 예인의 모임으로, 2006년 제1회 고성지킴이 작품전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고성의 예술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