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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에 적극적인 주민 참여 필요
2020년 11월 13일 (금) 11:30:2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한태웅 취재기자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지방 소도시는 고령화까지 덮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장기간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가 지속되면서 지역의 쇠퇴가 빨라졌고 이에 지역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17년 정부는 도시재생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2018년 5년간 추진 전략을 담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발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들어가는 예산만 매년 10조원. 지난해에만 전국 116곳이 선정돼 도시재생에 들어갔다.
고성군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용역을 마치고 고성읍 서외지구, 성내지구, 동외지구, 송학지구, 송학고분군지구, 회화면 배둔지구 등 6개소를 조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중 송학고분지구는 최근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 지방비 26억 6,700만원 등 총 66억 6,70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3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군은 도시재생 공모 사업을 위해 2019년 3월부터 도시재생전담조직을 구성, 도시재생 관련 조례 제정,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등 행정적 준비를 마치고 무학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했다.
 
2019년 공모에서는 미 선정되었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다시 준비하며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조은동네’라는 명칭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송학고분군지구가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기에 가능했다.
고성군은 송학고분군지구에 이어 주민역량강화와 사업계획 발굴을 위해 지난달 배둔지구 도시재생대학을 마쳤고 지난 9일에는 고성읍 성내지구 도시재생대학이 개강했다.
 
특히 고성읍 중심지에 위치한 성내지구는 주거·상업지역으로 많은 군민이 거주하고 있고 이용하는 지역이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꼭 필요한 곳이다.
 
지난해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보고에서도 도시재생 1순위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성내지구와 배둔지구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송학고분군지구처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유도해 도시재생을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독일 베를린의 팩토리 베를린은 구도심지역의 폐공장을 활용해 청년 창업단지를 조성했고, 스웨덴 스톡홀름의 하마비 허스타드는 친환경을 활용해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한 사례다.
 
우리나라의 경우 순천시가 도시재생 선구지역으로, 지난 7년간 4개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추진 후 5년간 빈집이 187개에서 7개로 줄고 유동인구는 약 65%가 늘었다.
 
이처럼 우리 고성군과 군민들도 도시재생사업에 더 관심을 가져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송학고분군지구를 시작으로 다른 지구들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나설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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