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순환버스의 새로운 노선은 터미널-고성여중-고성시장-읍사무소-고성공룡시장(수협성내지점)-수남사거리-고성중앙고-코아루아파트-남포회관-신부마을회관-곡용마을-철성초등학교-고성제일요양병원-고성소방서-터미널로 계획되어 있다.

 

애초 한 개의 노선에서 또 다른 노선이 계획된 것은 수남리와 신월리 등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선은 16.3km로 편도 32분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노선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코아루더파크-수남사거리-서외오거리-덕진휴먼빌-대동타운-고성군종합운동장-인성주유소-시외버스터미널-고성시장-읍사무소-서외오거리-학우사-국민건강보험공단-고성군법원-주공아파트-대동남산아파트로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계획되어 있는 노선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 버스가 출고되어 시범운행 시 운수업체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차간격은 30분에서 60분으로 오전 7시, 7시 30분, 8시, 8시 30분, 9시, 9시 30분, 10시, 11시, 12시, 오후 1시, 2시, 3시, 3시 30분, 4시, 4시 30분, 5시, 5시 30분, 6시, 6시 30분, 7시로 1일 총 20회를 운행하게 된다.

 

1대 운행 거리 편도는 20분 정도로 양방향 운행으로 체감 배차시간은 15분 내외가 된다.

 

읍내 순환버스 요금은 정식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마찬가지로 1,2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전기차 버스로 추진해 11월 13일 납품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납품이 되면 요금 수거함 등 장비들을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라 밝히고 “시범운영 후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코스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