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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 음주운전 뺑소니에 80대 숨져
송학지하차도서 경운기 들이받고 달아나
새벽까지 술 마시고 운전...면허 취소 수준
2020년 10월 16일 (금) 12:59:15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만취한 20대가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해 군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경운기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20분경 고성군 송학지하차도에서 자신의 렉스턴 스포츠 차량(SUV)으로 앞에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고 40여 분만에 현장과 2km쯤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A씨 차량에는 동승자 1명이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채 음주운전으로 동승자를 태워주고 집에 가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숨진 경운기 운전자 80대 노인은 당일 고성시장에 아내를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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