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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6개월 만에 아이울음소리 낸 대가면...잔치 분위기
관동마을 정다원·김은희 부부 첫 딸 낳아, 주민들 축하 이어져
2020년 10월 16일 (금) 11:55:44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 대가면 정다원 김은희 부부

대가면에서 4년 6개월 만에 신생아 울음소리가 울려 마을은 물론 면 전체가 잔치 분위기다. 

 
지난 9월 29일, 대가면 척정리 관동마을에 거주하는 정다원(남. 33세) 김은희(여. 29세)부부가 첫 딸을 낳고 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했다.
 
대가면은 매년 6~8건 정도 출생신고가 들어오지만 다른 곳에 살면서 출생신고만 한 것으로 정씨 부부처럼 실제 거주하면서 아이를 낳은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고 대가면사무소는 밝혔다.
 
대가면 장영권 면장은 지난 13일 고성군의회 이쌍자. 김향숙, 김원순 의원, 대가면 이장협의회장, 관동마을 이장과 함께 정 씨 부부 집을 방문해 꽃다발과 아기용품, 분유 등을 전달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원했다.
 
또 이 마을 이장은 금일봉을 전달하고 아이가 대가면 주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정 씨 부부는 대학 캠프스 커플로 6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 다 성악을 전공한 음악가로 약 2년 전 어머님을 따라 김해에서 고성으로 전입했다. 부부는 현재 초·중·고 마을교사로 활동하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정 씨 부부는 고성이 장점이 많다고 한다. 
시골이라 다소 불편한 것들도 있지만 공기 좋고 조용하고 주변 환경이 더 없이 좋다고 한다. 또 무엇보다 주민들의 따뜻한 정은 가족 같은 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말한다.
 
정 씨 부부의 바람은 음악 하는 사람이다 보니 고성군에 다양한 문화 정책을 펼쳐 젊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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