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는 연령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을 조성해 고령자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다함께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고, 세계의 고령화·도시화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자 2020년 6월 연구용역을 통해 올해 연말 WHO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8대 분야 63개 전략과제 담당회의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자유롭고 심층적인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오는 17일까지 고령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고성군의 정책사업 추진현황과 고령친화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비전 및 전략체계 수립, 8대 분야별 문제점에 대응한 정책적 방향성 및 정책사업 네이밍 모색 등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고성군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고성형 고령친화도시를 통해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 모든 세대가 공존하며 화합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원탁토론회 참여자 모집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