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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검거'
고성경찰서, 신고자 표창장·보상금 지급
2020년 09월 04일 (금) 14:32:01 손서호 기자 gofnews@naver.com
   
 

피해자로부터 대출을 해 줄 것처럼 속이고 공탁 대여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편취하려한 보이스피싱범을 피해자가 신고해 경찰이 검거했다.

 
고성경찰서(서장 박용문)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23분경 은행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공탁 대여금으로 1,000만원을 받으려 했다.
 
이에 피해자는 112로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만나기로 하였다”는 신고를 하고 경찰들이 출동해 피해자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해 검거했다.
 
고성경찰서는 신고로 보이스피싱 검거에 큰 역할을 한 피해자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지급했다.
 
박용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자가 기지를 발휘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은행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또는 기관을 사칭하는 전화 등은 100% 보이스피싱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112로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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