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주간의 일정으로 계획됐으나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과 확산예방을 위해 5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1969년 시작해 올해 52주년을 맞이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긴 역사가 말해 주듯이 전국의 4만 2,0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예술인,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 대표 탈놀이배움터이다. 

 

올해에도 전국의 대학교 동아리 등 많은 참가자들의 신청이 있었지만 코로나 19예방과 고성군민, 전수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소수인원의 참가자로 진행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은 참가 전 열흘 이상(14일) 자가 건강기록, 방역수칙이행 동의서 작성 등 고성오광대 방역수칙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고성오광대 탈놀이 기본무·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로 쓰이는 악기장단을 기본으로,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돋보이게 해주는 요소인 소리, 연기, 의상강의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전수생들을 위한 고성오광대보존회 상설공연과 참가자 발표공연을 진행해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