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는 1차 7월 13일∼17일, 2차 8월 11일∼17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년 무상으로 영양제를 병해충 농약과 함께 살포해 쌀 생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년에는 2차까지 벼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유래 없이 길어진 장마로 일조량 부족과 고온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동고성농협은 병충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 수확량 감소는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기에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용 드론으로 긴급 방제 지원에 나섰다.

 

최낙문 조합장은 “무인헬기,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통해 병해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간지역 등 지금까지 무인헬기 방제가 어려웠던 지역까지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농작물 재배와 생산에 영농자재지원과 농업인실익지원에 농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