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7일 ‘고성군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6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조례 개정 이유는 이장들의 고령화로 고등학생 자녀가 적어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아울러 장학금 지급 기준을 명확화 하여 장학금 지급이 공정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급대상이 중·고등학교 자녀에서 중·고등학교 및 대학생 자녀로 확대 변경된다. 장학생의 자격도 변경됐다. 기존 학습성취도, 입상기준, 1자녀 제한, 타장학금 수령자 제한 등의 규정을 삭제했다.

 

평가기준도 신설해 구체적인 장학금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기준별 배점도 차등화 했다. 아울러 장학금액도 무상교육에 따라 변경됐다. 기존 공납금 전액으로 되어 있어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으로 명시하고 타 장학금을 받은 경우 공제 후 차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