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발전을 위해 고성과 거제의 예술단체가 손을 잡았다.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 이하 고성연예협회)와 거제소리사랑예술단(단장 김은주)은 지난 15일 고성예총 사무실에서 ‘고성-거제 대중예술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성군의회 이용재 의원, 조은희 고성예총 회장을 비롯해 고성연혜협회 회원, 소리사랑예술단 회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고성연예협회는 가수, 실버합창단, 레이디스중창단, 아코디언연주단 등 200여 명의 연예예술인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예술단체다.

거제소리사랑예술단은 GJ크루줌바, 미시걸그룹 보니타, 통기타가수 김민우, 김인석, 소프라노 김성경, 테너 김상현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공연을 위해 뭉친 비영리단체다.

특히 단장을 맞고 있는 김은주 가수는 보이스퀸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향인 고성에도 공연을 위해 자주 찾는 등 고성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고성군민과 거제시면의 만족을 위한 대중예술공연사업 추진하고 ,각종 행사에 상호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심영조 고성연예협회 지회장은 “거제소리사랑예술단과의 협약이 도시에 비해 빈약한 지역 대중예술공연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성과 거제의 대중예술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고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성예총 조은희 회장과 고성군청 곽미화 문화예술담당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는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 고성군노래교실경연대회, 경상남도노래교실경연대회, 한가위 음악회, 프리마켓 자선공연, 고성군연예예술인시상식 등을 개최하며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