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상남도, 항공안전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드론 부품 개발단계의 구성품·조립체 성능검증 지원을 위한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및 시험장비 구축 관련 논의를 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시험장비로 21종을 구축하며 과다한 장비·가동비가 발생하지 않고 운영 및 경제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했다. 

 

아울러 시험시설의 전문성 및 일반인의 겁근성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고 했다. 또한 시험시설의 활용범위 확대를 고려, 향후 문인기 확장성(PAV) 등 고려했다고 했다.

 

덧붙여 가칭 드론 스페이스, 3차원 설계 등 일반인이 즐길 수 있고 직접 설계해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비도 들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간으로는 환경시험공간, 제어시험공간, 일반실험공간 등 3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은 지난2018년 정부혁신 8대 선도사업으로 선정이 되었고2019년 8월 국토부의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장비구축 용역 시행됐다. 

 

올해는 7월까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설계공모를, 8월 착수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2월 건축공사에 착공 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1536-1번지 무인기종합타운 내 위치하며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 5년간이다. 

 

사업량은 통합시험 플랫폼 및 가상훈련시스템 등 총 21종을 구축하고 통합시험장 건축면적은 연면적 2,30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124억원, 도비 40억원, 군비 23억원 등 총 187억원이다. 이중 국토부는 장비구입으로 124억원을, 경남도와 고성군은 건축으로 63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