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당항만 활성화를 위한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해상왕국 레포츠 페스티벌’을 연다.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못 할 fun한 축제’라는 테마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핀수영, 해상왕국 레이스, 레저스포츠, 야(야) What's Long!, 고성군 스토리텔링 등이다.

참가인원은 2,000명이며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 고성군체육회,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사업비는 군비 3억원, 도비 2,000만원 등 3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코로나19 대비 경상남도 거주자를 한정해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도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이번 달은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세부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문제점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계획 수립이 필요해 참여자를 경남권으로 제한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코로나19 관리계획 수립 및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아울러 6월 27일 오픈한 2020 서울랜드 워터워즈(물총축제) 등 각종 축제 운영 등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추경예산 확보, 도 투자심사 등에 따른 대회 추진 기간이 촉박하다는 것인데 주요행사를 주관단체별로 분배하여 추진한다. 개막식 등은 MBC경남이, 바다 핀수영대회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자원봉사 및 참가자 지원 등은 경남대, 마산대 등이 추진한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으로는 운영요원 및 대회 관계자, 행사참가자 숙박, 식당은 회화면 일원에서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 보상은 고성사랑상품권 지급, 고성군 투어 프로그램 고성시장 투어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군은 7월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대회 홍보,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하고 8월 행사 홍보 후 8월 21일 행사를 추진한다.

고성군은 기대효과로 자체 해상왕국 레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당항만 일원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고 2021년 국비 공모사업인 레포츠페스티벌 추진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