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상담주간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학교 내 보호요인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이로 인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내 마음이 궁금해’를 비롯한 마음건강 꾸러미인 ‘슬기로운 마음건강상자’를 배부해 학교 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인력에게 학생들의 마음 건강 치유 활동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심리검사 프로그램인 ‘내 마음이 궁금해’는 희망교의 경우 단위학급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학부모가 직접 유선으로도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심층상담 및 심리검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 학교 부적응 학생, 대인관계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전화상담 및 대면상담은 이미 운영 중에 있으며, 자살 시도 및 자해, 우울 등 고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상담 외에도 학생건강지원센터,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등으로의 전문기관에 연계 지원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문 센터장은 “이번 긴급상담주간 운영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마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고성Wee센터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