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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 논제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이다.
이 논쟁은 2,000년을 이어온 논쟁이다.
‘본성이 선하다’라는 것은 순수한 자질을 잃지 않아 아름답고 그 재질을 잃지 않아 이로운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인간의 본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이 때문에 서로 다투고 빼앗는 마음이 생겨나고 사양하는 마음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태어나면서도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 잔악하고 해치는 마음이 생겨나고 충성과 믿음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왜냐하면 첫째, 인간은 악한 본성을 교육을 통해 교화 시킨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악한 본성을 갖고 있다.
본성은 선천적인 것으로 배우거나 노력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악한 본성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악영향을 끼쳐 범죄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들을 야기한다.
범죄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들의 예는 폭력을 저지르고 물건을 훔치는 등의 행동이 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이를 규제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사회적 규범이나 윤리, 도덕들이 생겨났고 그래서 인간은 외부적인 환경 예를 들면 교육을 통해서 끊임없이 악한 본성을 교화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은 욕구에 따라 움직인다.
인간은 자신의 욕구에 의해 배고프면 밥을 먹으려 하고, 추우면 따뜻한 옷을 입으려 하고, 피곤하면 쉬려고 하고, 졸리면 자려고 하는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다.
눈은 아름다운 색을 보려고 하고, 귀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입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 하고, 마음은 이익을 쫒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간에게는 이러한 타고난 악한 본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연적인 욕망이다.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 했을 때에 살아 움직이는 구체적인 인간이 느끼는 욕망을 본성으로 보았다.
순자가 주장한 성악설의 구체적 사례는 현실에서 생활하는 인간이 육체적 욕망에 따라 움직이고 욕망하는 것이다.
배가 고프면 남보다 많이 먹으려하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려 하고, 좋은 것이 있으면 먼저 가지려 하고, 하는 것 등등 이것들이 바로 인간이 욕구에 따라 움직이는 구체적인 사례이다.
셋째,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규범에 따라 행동한다.
인간이 만든 규범이나 법, 교육은 인간이 원래부터 악하기 때문에 그런 통제가 없으면 악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규범이나 법, 교육은 그런 악을 통제하기위한 수양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감각적인 욕망이 있어서 이 본성을 그대로 따르면 음탕하고 혼란스러운 것이 생겨나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게 된다고 순자는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사람의 본성이 방종하므로 감정에 사로잡히면 반드시 다투고 빼앗게 되어 규범이 무너지고 질서가 문란하게 되어 드디어 천하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것으로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 분명하다고 하였고, 순자는 선을 인위적인 것으로 보았다.
사람의 본성이 방종하여 감정에 사로잡히면 악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교화나 예의로써 인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양보하는 마음이 나오고 예의와 규범이 일치하여 세상이 다스려지게 되는 것이다.
그는 선이란 것은 인위적으로 교화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선하다’라는 말의 정의는 ‘올바르고 착하여 도덕적 기준에 맞는 데가 있다’라고 정의 한다.
예를 들어 아기가 태어나서 떼쓰는 것은 누가 가르쳐 줘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아무도 아기에게 태어날 때부터 떼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고, 오히려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선한 행동들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보통 아기는 갖고 싶은 물건을 갖지 못했을 때나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했을 때 떼를 쓴다.
이것은 인간의 욕구를 채우지 못해 일어나는 이기심에서 우러러 나오는 행동이다.
만약 정말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면 이런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교육을 통해 그들의 욕구를 통제한다.
우리의 본성은 악하지만 우리는 배움을 통해서 선한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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