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고성노벨CC에서 고성군 60대 이상 골프동호인 16명이 모여 ‘공룡골프동우회’ 창단식(준비위원장 최명락)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인생 시작은 60’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건전한 스포츠 활동으로 체력 단련은 물론 골프를 통해 우의를 다지며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김창효(67세) 씨를, 부회장에 이영춘(67세), 감사에 김영재(62세) 씨를 각각 선출하고 총무는 김경섭(61세) 씨가 지명됐다.

 

공룡골프동우회는 관내 60세 이상 골프동우인을 대상으로 하고, 여성 회원은 55세 이상이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남성 15명, 여성 4명 등 총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창효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회원들과 골프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자 하는 것이니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였으면 한다. 나이에 맞는 품격을 가지고 모범 동우회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