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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의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발의
의료취약지역 내 응급 소아환자 야간·주말 치료 여건 마련
2020년 07월 03일 (금) 11:06:1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소아 응급 환자들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통합당 정점식 의원(통영시·고성군)은 지난달 26일 의료취약지역 내 응급 소아환자들에 대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특례 규정 마련 ▲응급의료종사자 및 응급의료 시설?장비 구비 지원 ▲소아환자 응급 이송 대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 상 보건복지부장관은 소아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분야별로 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으나, 인구가 적고 의료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의료취약지역 내 병원들은 대부분 지정 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선정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운영한다 하더라도 적자 상태로 운영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역구 학부모 및 병원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행 공공 의료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아픈 아이를 안고 원정 진료에 나서야만 했던 사례 등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왔다.

제20대 국회에 이어 제21대 국회에서도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동 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점식 의원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정작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여러 면에서 살기 좋은 지역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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