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0.7.10 13:21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사회
     
“나눔은 인생에서 행복의 원천” 진정한 나눔 실천하는 회화면 김형수 씨
고성 아너소사이어티 2호 주인공
국민대통합위 ‘생활 속 작은 영웅’에도 선정
젊은 시절 생계 위해 미국 이주해 자수성가
이웃돕기 성금, 교육발전기금 등 꾸준히 기부
2020년 06월 26일 (금) 11:37:11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2016년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고상군 2번째로 가입한 김형수 씨(사진 중앙)

평소 ‘이웃과의 나눔은 인생에서 행복의 원천’이라는 생각으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군민이 있어 주변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회화면에 거주하는 김형수(76세, 회화면)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고성군 회화면 출신인 김 씨는 1975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계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막노동, 잔디 깎기, 배달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하며 미국 생활에 정착했다.
 
1988년 고향이 고성으로 돌아와 이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과 가정에 익명으로 기부를 해왔고, 주변인들에 의해 선행이 차츰 알려지게 됐다.
 
한 일화로 김형수 씨는 과거 장발을 고집하며 주변의 궁금증을 샀는데 “오랫동안 장발을 해온 이유는 하나의 희망 때문이었다. 내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면 한 달 이발비가 쌓이고 그 돈이 모여 아이 한명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에 행복이 번지더라”고 답했다고 한다.
 
2003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당시에는 100만원을 선뜻 기탁하며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는 “아이들의 교육이 고성의 미래다, 꿈도 많고 가능성도 큰 아이들이 형편이 어려워 그 능력이 묻힌다면 고성의 미래도 어둡다”고 말한다.
 
이후 지속적으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현재까지 기탁금만 7,000만원에 이른다.
 
매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 지속적인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특히 고성군 ‘미국유학사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1명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계속하기 힘들어하자 안타까워하며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선행으로 인해 2015년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스토리 공모전을 한 ‘생활 속 작은 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5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고성군에서는 2번째, 경남도에서는 74번째로 가입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형수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이 베풀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나눔으로 하나되면 행복이 커진다는 말을 늘 새기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기부한다고 영예롭다고 할 수 없으며, 기부한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더하기 위해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고 기분의 본질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계속 된 지역경기 침체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김형수 씨.
 
이런 분들이 있어 아직까지 고성을 살 만한 곳이 아닐까 생각되며, 우리 군민들이은 김 씨의 나눔을 응원하고 감사를 전하면 좋을 것 같다. 
한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27-4(3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