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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구 5만 1,876명... 1년 후면 5만명 무너지나?
전년 5월 5만 2,904명 대비 1,000여 명 감소
출생아 수 지난해 161명으로 200명 선 무너져
고성읍 인구도 465명 줄어... 특단의 대책 필요 목소리
2020년 06월 26일 (금) 10:49:32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인구가 5만 1,000명시대로 접어들고 전년 대비 1,000여 명이 줄어 내년 5월경에는 5만명 인구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출생아 수는 200명 선을 무너지고 노년인구는 늘고 있고 전출 등이 증가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고성군 홈페이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5월 인구 5만 3,706명, 2019년 5월 5만 2,904명, 2020년 5만 1,874명 등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년간 800여 명, 2019년부터 2020년 1년간 1,0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2021년 5월경에는 고성군의 5만 인구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성군 인구를 지탱해 왔던 고성읍의 경우 1년 사이 465명이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출생아 수가 지난해 161명으로 200명 선이 무너졌다. 
 
이는 전년도 대비 46명이 감소해 조만간 100명 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군내 출생아동수는 2007년 349명에서 2008년 406명으로 급증한 후 2009년 413명, 2010년 467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2011년 438명, 2012년 453명으로 400명대 중반을 유지했으나, 2013년 378명, 2014년 349명, 2015년 315명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다. 2016년에는 200명대로 떨어져 273명, 2017년 229명, 2018년 207명으로 계속적인 감세 추세로 이어져 결국 200명 선이 무너졌다.
 
지역별로는 △고성읍이 121명 △하이면 10명 △회화면·거류면 각 9명 △영오면 4명 △하일면 3명 △상리·영현·개천·구만·동해면 등 각 1명 △대가·삼산·마암면 0명이었다. 2018년에는 출생아가 없었던 읍면이 없었으나 3곳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8년에는 고성읍 출생아가 161명으로 지난해 고성군 전체 출생아 수와 공교롭게 같았다. 즉 2018년 고성읍 출생아 수가 이제는 고성군 전체 출생아 수가 된 것.
 
지난해 8월 통계청이 2018년 출생통계(확정)를 발표했다. 2018년 고성군 출생아 수는 207명이며 합계출산율은 1.068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 기간 (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1명 선 아래로 떨어져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고성군도 1.068로 조만간 1명 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2010년에는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도 9.8명으로, 전국 평균인 9.0명을 웃돌면서 출생률이 좋았으나 2012년 7.8명, 2014년 6.2명, 2016년 4.5명, 2018년 3.9명, 2019년 3.1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혼인건수도 매년 줄고 있어 출생률을 떨어뜨리고 있다.
 
2010년 369건, 2011년 351건, 2012년 300건, 2013년 292건, 2014년 280건, 2015년 254건, 2016년 214건, 2017년183건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수는 2018년 703명, 2019년 647명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평균 671명으로 출생에 비해 4배가 넘어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고성군은 지난해 전입 등으로는 4,200명, 전출로는 4,700명으로 나타나 전입 대 전출에서는 5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사망자 수와 전출 등으로 전체 인구는 5만 2,276명으로 전년 대비 96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출생아가 100명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고성에 올 수 있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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