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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2파전 되나!
박용삼 의장, 최을석 의원 거론...치열한 물밑경쟁 시작 돼
7월 1일 의장 및 부의장, 2일 상임위원장 선출 할 듯
2020년 06월 19일 (금) 11:24:43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 박용삼 의원
   
▲ 최을석 의원
고성희망연대와 고성군공무원노조에서 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일 선출하게 될 후반기 의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성군의회 제8대 전반기 회기가 7월 1일 마무리됨과 동시에 2일부터 후반기 회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7월 1일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2일 상임위원장을 뽑게 된다.

이 때문에 후반기 의장을 놓고 의회 내부에서는 치열한 눈치싸움과 세력 확장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다.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이지만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일부 의원들은 동료의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쏟는다는 전언이다.

의장은 다수당에서 다선 의원 중심으로 합의하여 선출한 관행이 있어 이번에도 고성군의회 다수당인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관행대로라면 현재 통합당 다선의원은 4선인 최을석, 재선인 박용삼 의장이 해당돼 2파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유일한 여성 재선인 이쌍자 의원도 다선 의원에 포함되지만 무소속이여서 의장 후보로는 한발 비켜난 듯 보인다.

박용삼 의장은 후반기 의장 도전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역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의장 재도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최을석 의원은 의장 도전에 확고한 입장이다. 최 의원은 지난 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인물로 이번 의장 도전을 자신의 정치 마무리로 하겠다는 각오다.

이 때문에 고성군의회 내부에서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이 시작되고 보이지 않는 과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상대를 비방하는 마타도어도 의회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흘러나온다는 전언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의장 선거전이 전개되는 모습이다.

의회 내부에서는 이미 편 가르기가 시작돼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까지 런닝메이트 체제가 구축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익명을 전재로 한 모 의원은 “최상림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았다면 매끄럽게 정리될 것 이였는데 아쉽다”면서 “의장 선거로 내부 파열음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자리싸움으로 변질돼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장 선거는 의원들의 고유권한 이지만 이럴 때는 중재자가 있어 교통정리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다”면서 “너무 과열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다 보니 의회 내 통합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정점식 국회의원이 나서 중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자칫 의장 선거 과열로 통합당 내부 간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어 교통정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군 의회 의장 선거에 까지 국회의원 입김이 작용한다는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통합당 내부 갈등은 미리 봉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놓고 현직 의장과 전 의장 출신 의원의 뜨거운 한판 싸움이 시작된 모습이다. 

고성희망연대와 고성군공무원노조의 의장선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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