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금지원을 통해 한국에너지재단 주관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에너지효율개선이 필요한 300가구를 한국에너지재단에 발굴·추천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군에서 추천한 대상자에게 에너지효율시공(단열, 창호, 난방배관 등), 고효율보일러, 냉방용품 등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그동안 에너지재단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해 연 60세대 정도를 지원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수혜대상이 매년 300세대로 확대될 것이라 밝히며, 이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 개선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