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지난 8일 ‘고성행복교육지구! 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가야현장체험학습 ‘소가야 마을투어’ 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도록 자율적 신청을 받아 체험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버스 방역과 소독, 거리두기 및 현장 발열 체크 등으로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신청해 참여하는 소가야 마을투어 체험학습은 고성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원하는 곳을 선택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각각 고성읍, 당항포, 거류·동해면, 하일·상리면 일원을 소가야문화보존회 관계자들과 함께 투어 하며 소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듣는다.

또 소가야 역사·문화공감&체험 투어 책자를 제작해 학생들이 체험 할 곳에 대해 미리 공부하게 하고, 다녀온 곳을 스티커북에 붙여 보는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마을투어 활동을 통해서 배운 것을 QR코드를 이용하여 퀴즈를 풀고,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