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수대학(학장 조승호목사) 개강식이 지난 8일 고성교회 예배당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승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며 “풍요롭고 알찬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을 쏟는 어르신들의 성의와 열정에 감사하다. 고령화 시대에 따른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장수대학에서 습득한 문화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열정과 노력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애써달라” 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장수대학은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10개월 동안 운영하게 되며, 어르신들의 문화생활과 복지활동을 위한 노래교실, 종이공예,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하게 된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유지, 자기계발의 기회 제공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장수대학은 지난 2001년 관내 어르신 117명을 대상으로 개강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무료진료, 무료급식, 무료이·미용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