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주원명가’ 식당 앞 사거리에 잦은 차량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 일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곳은 몇 해 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돼 도심 내 이미지는 개선됐지만 차량통행 증가로 교통사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 곳곳에 주차된 차량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좌·우회전 할 때 상대 차량을 발견하기 어려워 접촉사고로 이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교통 반사경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토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곳 주민 A씨는 “한 달 평균 5~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아찔하다. 그나마 주택지다 보니 차량들이 서행하니까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 같은데 주민들로서는 불안하다”면서 “좌·우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교통반사경이라도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