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만백자 그릇 세트

▲ 원적외선 방사율 측정 시험성적서

고성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생산되는 구만백자에서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이하 수로요) 이위준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최근 구만백자에 대한 원적외선 방사율을 측정한 시험성적서를 지난 5월 발급했다며 측정결과를 공개했다.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구만백자 측정결과 원적외선 방사 실험대표물질인 흑체(黑體·Black Body)의 방사율 1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원적외선 0.857(86%)로 나왔다.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도자기로 입증된 것이다.

원적외선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과 세포조직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세포조직을 활성화하여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발한작용 촉진, 통증완화, 중금속 제거, 숙면, 탈취, 방균, 곰팡이 번식방지, 제습, 공기정화 등의 효과가 있어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위준 수로요 대표는 “구만백자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해 나가면서 고성(구만) 홍보와 동시에 유익한 기능을 갖춘 도자상품 및 작품 개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만백자는 자기질점토와 이위준 대표가 직접 개발한 구만재유약을 통해 고화도 소성(1250℃)으로 완성된 도자기이다.

공예품개발 장려업체로 지정된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는 구만백자의 장점과 고성지역특성을 살린 공룡머그컵, 구만그릇, 구만사발 등 다양한 생활식기를 제작하여 경상남도추천상품(QC)지정 및 특허청 디자인 등록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