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현 거류초등학교 교장선생이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남 교장은 고성읍 정동에서 출생해 한국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학과 와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20세의 젊은 나이에 통영시 도원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을 시작하여 도산초, 고성 삼락초, 대장초, 고성초, 하일초, 대성초, 숭의원 분교, 거류초, 마암초 ,회화초 등의 교사로 봉직하였으며 그 후 밀양 백산초, 방산초, 회화초, 대흥초, 동해초 교감을 거쳐 양산 원동초, 거류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 총 41년 2개월간 2세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와 이번 퇴임식과 더불어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특히 남 교장은 고성미래신문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고성군 2세 교육에 많은 관심과 더불어 정의로운 사회구현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방학 중 급식을 위해 지난해 일백만원을 기탁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

 그는 교직생활 동안 오직 성실과 봉사를 신조로 하여 교사시절 학생체육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우수선수 발굴 및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수를 배출하여 상장과 교육감 및 장관 표창을 수차례 수상한바 있고 현장교육 방법 개선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전국현장교육 연구대회 및 경남 현장교육 연구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한바있다. 
 또한 그는 교장 재임 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지역민과 학부모의 신뢰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을 수차례 수상했다.
 이밖에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 녹색교육 환경조성, 급식시설 현대화와 무공해 급식제공, 인조 잔디 운동장 설치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여 학부모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이와 같은 공적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시사매거진 2010년 8월호와 뉴스 피플 2010년 8월호 및 국내 최초인물 시사 주간지 weekly 2010년 5월호에 게재된바 있다.

 남 교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 년간 교직에 머물렀지만 별로 한 게 없고 아직도 우리 2세들에 대한 교육정책이 미흡한 것 같아 아쉽다”며“백년대계를 위한 교육정책이 제대로 수립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항시 교육현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