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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옥천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6월 6일~11월 6일까지 총 12회 걸쳐
전통문화유산 의미와 가치 향유 기회
2020년 05월 22일 (금) 11:53:58 손서호 기자 gofnews@naver.com

   
 
전통문화유산에 깃든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향유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2020 옥천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문화재청 및 경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전통사찰 제9호인 옥천사에서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에서 시왕도를 환수해 오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화하고 창의적인 캐릭터 작업을 하는 ‘컬러링&캐릭터스쿨’ ▲소릿광대가 옥천사 경내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소리와 노래로 엮어 들려주는 ‘초강대왕이 들려주는 옥천사 보물이야기’ ▲프랑스에서 찾아온 시왕도, 미국에서 돌아온 나한상의 이야기 마당극 ‘대왕의 귀환’ ▲오래된 원형목재에 나한상 그림을 도안해 색을 입혀보는 ‘옛 나무 그림 그리기’ ▲되돌아온 시왕도를 목판으로 제작해 한지에 찍어내는 체험을 진행하는 ‘인경체험’ ▲원형 캔버스에 디자인된 청동북 문양에 색을 칠한 후 2m 크기의 벽면에 이어 붙이는 ‘청동북 만다라 퍼포먼스’ ▲군민을 대상으로 옥천사 환수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로 환수문화재 해설사 양성을 위한 ‘환수문화재 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일정은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6.6.(토), 8.1.(토), 9.5.(토), 10.3.(토) △대왕의 귀환(1박 2일) 7.4.(토)~5.(일), 10.31.(토)~11.1.(일), 숙박비 개인부담(1인 3만원) △대왕의 귀환(당일 체험마당) 9.16.(수), 10.15.(금), (학생 및 단체) △환수문화재 도슨트 양성교육 10.14.(수), 10.23.(금), 10.30.(금), 11.6.(금)일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옥천사(055-674-01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적 정신 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옥천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교육·답사 등의 형태로 군민들이 고품격 산사문화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사는 신라 천년고찰로 문무화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모든 전각의 지붕이 마치 연밥을 감싸고 있는 겹겹의 연잎처럼 연결되어 섬세하고도 독특한 경관을 자아낸다.

옥천사에는 불교문화재 1,500여 점과 각종 기록물 800여 점이 남아있었으나 보안이 취약했던 70~90년대를 거치면서 다수의 성보를 도난당했다.

1999년 성보박물관을 지으면서 성보문화재를 지켜내는 한편 문화재 환수를 위한 노력을 펼친결과 2016년 시왕도(제2초강대왕도 보물 1693호로 지정)를 프랑스에서 찾아왔고 2017년~2019년에 걸쳐 나한상 5구를 찾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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