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성군 교통사망사고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위해 농협과 고성경찰서가 손을 맞잡았다.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양진석)와 고성경찰서(서장 오동욱)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18일 고성읍 동외광장 오거리에서 최근 교통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군민들에게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에서 참다래 꽃 수정작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돕기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7일 농협과 고성경찰서간 교통사망사고 예방캠페인 MOU 체결과 연계한 공동사업으로 실시됐으며, 향후 농협과 고성경찰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양진석 NH농협 고성군지부장은 “이맘때면 여러 농사일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농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계에서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더불어 교통사망사고가 줄어들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교통법규를 준수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