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소가야 문화보존회가 지난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회장 선출의 건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임시총회는 지난 1월 박장일 회장이 사의를 표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돼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조경문 고문의 주재아래 개최됐다.
 차기 회장 선출방법으로 5명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사회에서 후보로 내정된 박충웅 이사 선출 건을 논의 한 결과 박충웅 전군의장을 소가야문화 보존회 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충웅 회장은 “소가야의 문화 유산 등을 후손들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으며 앞으로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타 토의시간을 통해 김춘랑 고문은 “오는 3월 말 개관예정인 고성소가야박물관에 전시될 유물 현황 등에 묻고  동아대학교와 진주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고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빠른시일내에 반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김창린 전군의원, 이영갑 동고성 농협조합장, 천윤식 문화원이사, 정희학씨 등 4명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