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에서는, 지난 7일 17:00경 고성ㆍ진주일원에서 50cc 오토바이를 이용 길 가던 여성의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고성, 진주 등지에서 3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날치기(특수절도) 피의자 2명을 검거하였다.
 고성경찰서 수사과에서는 최근 관내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형사전원을 투입 용의자 추적 및 범행 예상시간, 장소 주변에 배치 범인검거에 주력하던 중 우연히 범인과 유사한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목격한 피해자가 담당형사에게 제보를 한 것을 112 지령실을 통하여 경찰서 외근근무자 전원을 용의자 예상도주로 상에 긴급배치 추격중 고성읍 율대리 율대휴게소 부근에서 용의자 2명이 오토바이에 타고 피해자를 물색 중인 용의자를 발견, 검거한 것으로 여죄 확인 중이다.
 이번에 범행 특성상 현장 검거나 추적이 어려운 날치기 범을 신속히 검거한 것은 피해자의 관심과 경찰의 긴급배치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